일상의 기록2005. 5. 22. 22:05














 

 
오늘 점심때 연산동 본가에서 쑥을 넣어 반죽한
손칼국수를 해먹었다.
어찌나 맛이 있던지.. 두그릇을 비우는 무식함()과 대담함에
배가 빵빵해서 한동안 움직이질 못했다.
난 왜 맛난 음식만 보면 조절이 않되는 걸까?

씹으면 씹을수록 그윽한 쑥의 향이 더해져 가는것이 일품이었다.



32년간 길들여진 맛이라서 그런것일까?
역시 어머니께서 해주는 음식이 내 입맛에는 딱이다.
Posted by 유진아비
일상의 기록2005. 5. 22. 21:53












 

 


종수의 아들 딸..















 

 


철이도 장가를 가야될텐데.. ㅋㅋ
가을엔 정말 결혼 하는거냐..?


빨리 가서 유진이 처럼 귀여운 애기도 낳아야제..? ㅋㅋ


친구 녀석 댕기풀이하던 날 애기들 사진만 찍었다는.... ㅠㅠ
신랑 신부는 다른 친구가 찍었는데.... 사진 받으면 올려야지..ㅋㅋ
Posted by 유진아비
일상의 기록2005. 5. 17. 23:09
타이틀은 뭔가 거창해보이는데...
내용이 부실하니...
빨리 타이틀에 맞는 내용으로 채워야 할텐데...
블로그 시작한지 얼마지나지 않아서인지 아직도
갈팡질팡 막무가내식으로 채워가고 있다는....


[유진아비]님께서 ㆀ ─━┘ .,└━─ 난감해 하시네요,,,
Posted by 유진아비
일상의 기록2005. 5. 15. 21:19


화창한 날씨에 부산어린이대공원에 나들이를 나갔다.

딸아이가 태어난후 처음으로 가본곳이다.

걷기대회도하고 어설픈 동물원 구경과 함께 물개쇼도 보았다.

딸아이가 얼마나 좋아하던지 하루 종일 웃는 얼굴이었다.

동물원은 많이 남루해보였다.

작은 우리에 갇혀있는 사자나 악어는 꼭 삶의 의욕을 잃고

추~욱~~ 처진 몸을 바닥에 뉘이고 전혀 움직이질 않았다.
Posted by 유진아비
일상의 기록2005. 5. 14. 20:49




회사앞 계단 화분에 꽃이 곱개 피었다.

늘 바쁜 걸음을 옮기다보니 계단에 화분이 있다는것을

까맣게 잊고 생활했나보다.

지금것 보지도 못하고 지나친 그화분을 오늘에서야 보다니.

그냥 지나치는 무심함의 대상이 만일 꽃이 아니라 사람이었다면....

작다고 혹은 늘 곁에 있다는 이유로 소홀히 대하지 말아야 한다.

Posted by 유진아비